<생각의 탄생> 루트번스타인
모든 도구를 다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이 책을 처음 손에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든 감정은 부담감이었다. 두께가 어마어마했고, 책에서 제시하는 13가지 생각 도구를 끝까지 다 따라가지는 못했다. 솔직히 일부 도구는 끝까지 잘 와닿지 않았다. 로버트와 미셸 루트번스타인 부부는 다양한 분야의 창조자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한 사고의 도구 열세 가지를 추출한다. 관찰, 형상화, 추상화, 패턴인식, 패턴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 변형, 통합이 그것이다. 다 읽고 나서 느낀 것은, 모든 도구가 똑같은 무게로 다가오지는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어떤 도구는 무릎을 치게 했고, 어떤 도구는 끝내 회의가 풀리지 않았다. 이 글에서는 그중 가장 오래 남은 추상화와, 끝까지 납득하기..
2026. 6. 24.